"폰으로 1바퀴 돌면 3D 도면 완성"… 프롭테크 AI 가상투어 돌풍

▲ 프롭테크 기업 전문가가 태블릿 PC를 통해 실시간 생성된 3D 가상투어 평면도(Virtual Twin)를 시연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빈 매물을 비추기만 하면 인공지능이 1분 만에 정밀한 3D 입체 투어 도면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프롭테크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고가의 3D 스캐너 장비와 전문 촬영 기사를 불러야만 가능했던 실내 가상투어 제작이 이제는 누구나 주머니 속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해진 겁니다.

현장에서 공실 상가나 오피스 한가운데 서서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360도 회전하기만 하면, AI가 벽체와 기둥, 천장고를 밀리미터 단위로 자동 계측해 완벽한 입체 평면도를 렌더링해 냅니다.

여기에 주변 반경 500미터 이내의 실시간 유동인구 패턴과 시간대별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어떤 업종이 들어왔을 때 가장 매출이 높을지 예상 시뮬레이션까지 즉시 제공합니다.

실제로 이 솔루션을 도입한 서울 주요 상업용 부동산 중개법인들의 경우, 임차인의 헛걸음 방문을 60% 이상 줄이고 첫 유선 상담 후 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켰습니다.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들도 점포 개발팀의 전국 출장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 신규 출점 심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간이 곧 비용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AI 가상투어는 단순한 시각 자료를 넘어 공실 해소의 핵심 무기가 되고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