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도심 공실 상가가 전면 폴딩도어와 감각적인 원목 인테리어를 적용한 오픈형 테라스 카페로 탈바꿈해 활기를 되찾았다.

오랫동안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던 낡은 골목 상가가 전면 폴딩도어와 감각적인 오픈 테라스를 도입한 뒤 불과 2주 만에 임대 계약을 맺어 화제입니다.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차단하던 어두운 전면 벽체를 과감히 허물고, 자연 채광을 안쪽 깊숙이 끌어들이는 통유리창과 친환경 원목 마감재를 시공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실내와 실외 경계를 허문 오픈형 공간 설계 덕분에 실제 전용면적보다 매장이 1.5배 이상 넓어 보이는 시각적 확장 효과까지 거뒀습니다.

여기에 입구 주변에 미니 화단과 따뜻한 톤의 간접 조명을 배치해 SNS 인증샷을 부르는 감성 공간으로 완벽하게 체질을 바꿨습니다.

리모델링에 투입된 공사 비용은 임대료 정상화와 렌트프리 기간 단축을 통해 채 6개월도 지나지 않아 전액 회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업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단순한 원상복구 수준에 그치는 도배·바닥 공사로는 요즘 젊은 창업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며 "공간의 개방감과 브랜딩 경험을 선물하는 맞춤형 기획이 공실 탈출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