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인중개사가 사무실에서 AI 숏폼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실 매물 소개 쇼츠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말이 막히던 중개사들이 AI 음성 합성 기술과 자동 자막 툴을 활용해 유튜브 숏폼 스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직접 얼굴을 드러내거나 마이크를 잡고 녹음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빈 매물 영상 클립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전문 아나운서 목소리로 브리핑을 완성해 주는 겁니다.
평수와 보증금, 권리금 유무, 추천 업종 등 핵심 스펙 몇 줄만 텍스트로 적어 넣으면 알고리즘의 주목을 받는 후킹형 대본까지 단 30초 만에 뽑아냅니다.
제작 시간이 10분의 1로 줄어들면서 매일 2~3편씩 꾸준히 쇼츠를 올릴 수 있게 되었고, 알고리즘을 탄 영상들이 누적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하며 지방과 수도권 전역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포털 매물 광고비로 매달 수백만 원씩 지출하던 1인 중개업소들도 이제는 자체 숏폼 채널을 가장 강력한 계약 파이프라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강사들은 "매물 사진만 덩그러니 올리던 시대는 끝났다"며 "AI 도구를 선점해 숏폼 콘텐츠를 양산하는 중개사만이 살아남는 구조가 됐다"고 조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