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민 배당주로 불리는 맥쿼리인프라 등 공모 상장 인프라 펀드가 연 7% 수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앞세워 투자자들의 든든한 피난처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 침체 여부와 상관없이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필수 공공 인프라 자산의 독점적 가치가 재조명받는 분위기다.
■ 유료도로·교량·도시가스·데이터센터 등 필수 자산 포트폴리오
인프라 펀드의 핵심 수익원은 서울춘천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주요 유료도로 통행료와 도시가스 배관망 공급 수익, 데이터센터 임대료다. 정부와의 민간투자사업 협약에 따라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사용료가 인상되므로 고물가 환경에서도 실질 수익이 훼손되지 않는다.
■ 주가 하락 시 배당수익률 7%대 중반까지 상승
최근 유상증자 여파 등으로 일시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배당수익률 매력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주당 770~800원 안팎의 연간 분배금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시가 배당률은 시중은행 예금 금리(3% 초반)의 두 배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 퇴직연금·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필수 편입 종목
안정적인 분기 및 반기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과 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ISA 계좌에서 필수 매수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되면 채권형 자산의 성격을 지닌 인프라 펀드의 자본 차익(주가 상승)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 공실뉴스 시장전망 & 체크포인트
인프라 펀드는 변동성 장세에서 훌륭한 방어주 역할을 하지만, 개별 인프라 자산의 관리운영권 만기 도래 여부와 신규 자산 편입 시의 유상증자 희석 리스크를 꾸준히 점검해야 합니다. 장기 투자자는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복리 전략을 취할 때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