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거래의 대명사였던 상가 권리금과 적정 임대료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정밀 산출하는 차세대 프롭테크 솔루션이 상용화되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점포 주소만 입력하면 반경 300m 내 유동인구 동선과 카드 매출, 폐업률을 분석해 3초 만에 객관적 가치 평가 리포트를 도출한다.
■ 감정평가사와 빅데이터 결합한 상권 가치 평가 모델
그동안 상가 권리금은 이전 임차인의 주관적 호가나 인근 중개업소의 관행에 의해 결정되어 분쟁이 잦았다. 이번에 개발된 AI 알고리즘은 통신사 기지국 유동인구 데이터와 카드사 실매출 데이터, 건축물대장의 층수·면적·전면 너비까지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상가 점포의 월 추정 순이익과 바닥·시설·영업 권리금을 세분화해 산출한다.
■ 프랜차이즈 본사 신규 출점 시 필수 분석 도구 채택
외식업계와 무인 창업 브랜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도입도 급증하고 있다. 가맹점 출점 전 예상 매출액과 손익분기점(BEP)을 사전에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어, 무리한 고액 임대료 계약으로 인한 폐업 리스크를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 건물주 공실 방어 및 적정 임대료 책정에도 기여
건물주들 역시 AI 상권 분석 리포트를 기반으로 시장 눈높이에 맞는 임대료를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주변 상권의 체류 시간과 소비 연령대 변화를 감지해 업종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공실 기간을 수개월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공실뉴스 시장전망 & 체크포인트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상권 평가는 상가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예비 창업자는 임대인이 제시하는 임대료에 휘둘리지 말고 AI 상권 분석 데이터를 토대로 임대료 네고를 시도해야 하며, 중개사는 데이터를 활용한 전문 브리핑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