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도시정비사업장이 공사비 인상과 금리 부담, 조합원 간 갈등으로 심각한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전문적인 정비사업 관리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단축시키는 정비사업 전문관리기업 화성씨앤디(주)의 서금성 대표이사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데이터 기반 자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시정비 시장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복잡한 정비사업 인허가 속도전… '투명성'이 사업 성공의 핵심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조합 설립부터 분양, 입주, 청산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분야다. 서금성 화성씨앤디 대표는 20년 이상 현장에서 축적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을 제거하는 데 주력해 왔다. 조합원 간 불신과 비리로 인한 사업 차질이 빈번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모든 의사결정 과정의 데이터화 및 공개 체계를 구축하여 분쟁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서 대표는 '정비사업의 성패는 결국 조합원과의 신뢰 구축과 정밀한 법률·행정적 검토에 달려 있다'며 전문적인 정비관리업체의 개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 공사비 갈등·사업 지연 차단… 맞춤형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최근 건설 자재비 상승과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전국 정비사업장의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다. 서 대표는 이에 대응해 상시 공사비 검증 프로그램과 조합원 분담금 사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확한 사업성 분석과 현실적인 추정분담금 산출을 통해 공사비 협상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송 및 사업 중단 리스크를 30% 이상 줄였다는 평가다. 서 대표는 '초기 단계부터 정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야 사업 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 폭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도심 주택 공급의 '키맨'… 전문성 강화로 정비사업 패러다임 전환
정부와 지자체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추진함에 따라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의 중요성은 한층 더욱 커지고 있다. 화성씨앤디는 첨단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한 정비사업 관리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서 대표는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도시 재창조의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 대표는 '정확한 표준 절차와 전문가 그룹의 유기적 협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주민 이익 극대화와 도심 주택 공급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향후 트렌드 및 전망
도시정비사업이 고도화·지능화됨에 따라 단순 자문을 넘어선 전문 정비사업 관리업체의 역할이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향후 투명한 분담금 관리와 디지털화된 인허가 지원 시스템을 갖춘 정비사업 관리 전문 기업들이 도심 재개발·재건축 시장의 주도권을 쥐며 시장 투명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