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공급 과잉 한파 속에서도 판교 제2·제3 테크노밸리 내 첨단 지식산업센터들이 공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고 우량 AI·IT 스타트업 유치전에 돌입했다. 6개월간 월세를 받지 않는 파격적인 렌트프리와 인테리어 무상 시공 혜택이 등장하며 강남과 구로디지털단지 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늘고 있다.
■ 판교 1밸리 대비 절반 수준의 임대료 경쟁력
판교 중심 테크노밸리의 오피스 임대료가 3.3㎡당 8만~10만 원을 호가하는 반면, 제2테크노밸리 신축 지식산업센터는 3.3㎡당 4만~5만 원 선에 임차할 수 있어 고정비 절감이 절실한 벤처·스타트업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지자체의 청년 창업 기업 임대료 지원 혜택까지 더해져 실질 부담은 더욱 낮아진다.
■ 교통 단점 극복… 판교역 직통 셔틀버스 및 편의 인프라 확충
제2테크노밸리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입주 건물 관리단과 성남시가 협력해 판교역과 양재역을 잇는 출퇴근 전용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단지 내 대형 구내식당, 피트니스 센터, 공용 회의실을 구축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공실률 30%대에서 10%대로 급감… 상권 활성화 기폭제
적극적인 유치 전략에 힘입어 준공 초기 30%를 웃돌던 신축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은 최근 10%대 초반으로 빠르게 안정화되는 추세다. 연구 인력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단지 내 1층 커피전문점과 편의점, 베이커리 등 근린생활시설 상가 공실도 연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 공실뉴스 시장전망 & 체크포인트
지식산업센터 임대차는 산업집적활성화법에 따른 입주 적격 업종 코드(IT,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를 충족해야 취득세 감면과 입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분양자나 임차 기업 모두 계약 체결 전 관리기관(산업단지공단)과의 사전 심의를 반드시 완료해야 합니다.